마이클 코넬리의 원작 소설 The Lincoln Lawyer을 바탕으로 영화로도 개봉되었다 주인공 미키는 링컨차를 3 대가 지고 있으며 주로 차 안에서 업무 보는 일을 즐긴다 링컨차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실존인물 아브라함 링컨은 누명을 쓴 사람을 무료로 변호해주어 누명을 벗겨낸 변호사이기도 하였는데 그만큼 재판의 승소보다는 정의를 중요시하였지만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은 주목받는 사건, 그리고 승소 명예를 따르는 다소 대비되는 모습이 있다 그런 대비의 모습을 비추기 위해 링컨차를 내세운듯하다
제리의 죽음과 미키 할러의 복귀
잘 나가던 변호사 제리가 자기 차 안에서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그가 맡고 있던 모든 재판과 사무실을 미키 할러(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에게 넘긴다는 유서가 발견된다 미키 할러는 성과가 좋은 변호사였지만 과거 죄가 없는 사람을 잘 변호하지 못해서 감옥에 보냈다는 죄책감과 서핑 사고, 약물중독에 빠져 살아가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제리의 권한을 넘겨받게 됐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미키는 한편으로는 제리의사건을맡는 것이 사고 이후 오랜 공백기간이 지나 다시 돌아와 명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명성을 되찾을기회 트레버 살인사건
제리의 사건 중에서도 명성을 되찾을만한 사건에 미키는 힘을 쏟는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살인사건
어느 날 고급주택에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침실에서 죽어있는 채 발견되었는데 발견한 사람은 죽은 여자의 남편이자 게임업계의 거물 트레버(크리스토퍼 고햄)이었다 죽은 남자는 내연남이었던 것이다 제리는 그 자리에서 용의자로 잡히지만 무죄를 주장한다
트레버는 아내와 내연남을 죽인 범인일까?
자신과 불륜을 저지르고 아내를 외롭게 했기 때문에 아내가 바람을 피운 것이라고 반성하며 가정을 다시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 그날 아내를 만나기 위해 집에 갔는데 죽어있는 두 사람을 발견한 거일뿐이라고 주장하는 트레버
그날 경찰에 체포되어 이루어진 총기탄약물 검사에서 온몸에 본인이 방아쇠를 당겨야만 나오는 수치가 나오고 아내에게 내연남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살인 동기는 충분하다고 의심받는다
트레버는 자신은 아내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죽인다는 건 말도 안 되다고 주장하며 게임사업을 대학시절 룸메이트를 통해 러시아 조직에서 자금을 대주었기 때문에 재판에서 지면 그들에게 트레버 자신은 물론 변호를 맡은 변호인 미키 당신과 가족도 죽임을 당할 거라고 말한다
무죄받은 살인자 트레버
살해도구인 총과 피 묻은 옷은 집 주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때 트레버가 입고 있었던 옷에서는 어떠한 피도 발견되지 않았다 미키는 트레버가 집에 도착하고 경찰이 도착하기 전 7분 동안 두 사람을 살해하고 피 묻은 옷과 총을 처리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임을 내세웠고 트레버의 총기탄약물 검사는 트레버가 경찰차에 타기 전 같은 경찰차에 탔었던 총기난사범의 잔여물이 간접적으로 묻어서 나올 수 있는 수치임을 변호한다 이로 인해 배심원은 트레버에게 무죄를 내린다 하지만 이후 미키는 트레버의 부인 라라가 진짜 게임을 만든 천재이며 트레버에게 그동안 자신의 성과를 가로 채인 그늘진 삶에서 벗어나 길원 했다는 걸 알게 된다 총과 피묻은옷은 드론에 띄워 바다에 버린것도 알게된 미키 트레버는 무죄임을 자축하며 새로운 사업을 소개하던 중 총에 맞아 죽는다
소감
오랜만에 넷플렉스에서 재미있게 봤다 처음부터 이미 마음속으로는 왠지 범인이 트레버일 것 같다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반전은 없었지만 10편까지 지루하지 않았다 중간에 등장하는 짤막한 법정싸움, 조연들의 매력, 누군가는 정의를 우선으로 하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는다는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들도 보았다 중간중간 영상기법이 특이하기도 했다 주위 초점을 흐리듯 나오는 장면과 미키가 차 안에서 사건을 다루는 기술 등을 설명할 때 처리되는 옛날 영화 화면 같은 장면들이 볼 때마다 왜 저런 화면으로 나올까? 궁금했지만 아직도 이유는 모르겠다 뭔가 해결되지 않는 복잡함을 표현한 건인지.. 영화는 드라마의 내용과는 다르다고 하는데 영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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